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은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을 물러나며 '정치인 문재인'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상임고문은 재단 회원들에게 보낸 퇴임사에서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며 정치인 같지 않은 정치인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주의라는 신념과 통합이라는 지향, 원칙과 상식이라는 가치는 노 전 대통령이 우리에게 남긴 숙제이고 당부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상임고문은 민주당 전당대회가 끝나는 다음 달 9일 직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