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인제 비상대책위원장은 이회창 전 대표가 오랫 동안 깊은 고뇌 끝에 선진당을 떠나기로 결론 내린 만큼 탈당 의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제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긴급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창당 주역인 이회창 전 대표의 탈당이 갑작스럽고 충격이 크지만, 일대 변화를 통해 양대 정당에 절망하는 국민에게 새롭게 태어나
이 위원장은 또 이신범, 이원복 전 의원 등 국민생각 출신 인사 32명이 선진당에 참여하겠다고 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이회창 전 대표는 어제(20일) 오는 29일 전당대회에서 당명을 바꾸기 전에 당을 떠나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