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8개국 정상들은 최근 일각에서 주장하는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G8 정상들은 이날 미국 메릴랜드주의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정상회의 공동성명을 통해 "우리는 그리스가 자신들의 책임을 존중하면서 유로존에 남아있는 것이 이익에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특히 글로벌 경제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강력하고 응집력 있는 유로존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회의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에 공감대를 형성했음을 확인했습니다.
또 유로존의 탄력성과 성장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의 성공에 관심이 있다면서 유로존의 신뢰와 안정, 성장을 회복하기 위한 지도자들의 노력을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