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에서 활동이 주목되는 의원을 조명해보는 시간.
이번에는 서울 서초을에서 당선돼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핵심 경제브레인으로 눈길을 끄는 새누리당 강석훈 당선인을 정창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여름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강석훈 당선인의 마음은 바쁩니다.
지난해 비로 큰 피해를 봤던 우면산 형촌마을의 수해공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틈나는 대로 공사현장을 둘러보면서 지난해 악몽과 같았던 수해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챙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석훈 / 서초을 당선인
- "올해 장마에는 우리 지역 주민들이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공사가 진행 중인데, 그 공사들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강 당선인은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핵심 경제브레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공교롭게 지역구에 삼성과 현대차가 소재한 강 당선인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을 중시하고, 따뜻하고 공정한 경쟁 등 경제민주화 실현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강석훈 / 서초을 당선인
- "공정거래 분야와 관련돼 있는 정무위나 또는 국가 전체의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기재위에서 기회가 닿는다면 활동해보고 싶습니다."
서초구민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강 당선인은 올해 대통령 선거를 정책 선거로 치러보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양극화로 우리 사회의 역동성이 떨어지면서, 이번에 선출되는 대통령의 경제 복지정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강석훈 / 서초을 당선인
- "저는 희망과 기회를 많이 만드는 정책들을 마련해서 우리 새누리당이 대선에서 이기는 데 정책적으로 기여하고 싶습니다."
19대 국회 개원까지 하루하루 깐깐하게 수업을 챙기는 강 당선인.
잃어버린 희망과 기회를 되찾는 정책으로 정치하겠다는 강 당선인의 활동이 기대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영상취재 : 민병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