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당권 나눠먹기 담합 국민 외면"

민주통합당 김한길 당선인은 패권적 발상으로 제안된 당권나눠먹기 밀실담합이 각본대로 완성되면 국민의 외면을 피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당선인은 오늘 당대표 출마 선언을 통해 계파와 지역의 논리로 특정세력을 결집시키려는 분파주의적 사고는 안 된다며 통합적 리더십으로 대선을 승리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위기를 맞이하고도 위기인 줄 모르고 패배를 맞이하고도 반성하지 못하면 더 무서운 패배가 기다린다며 당내에서 제기됐던 '이해찬 당대표-박지원 원내대표 역할분담론'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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