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비례대표 불법 경선으로 촉발된 통합진보당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습니다.
폭력사태로 중앙위가 무산된 이후 전자투표를 진행하고 있지만, 당권파는 원천 무효를 주장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상민 기자.
【 질문 】
지난 주말 중앙위에서 격렬한 폭력 사태까지 벌어졌는데, 통합진보당 문제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기자 】
네, 물리력을 동원한 당권파의 반발로 정상적인 중앙위원회 속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비당권파 지도부는 회의를 전자투표로 전환하고 어젯밤 8시부터 이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투표 마감은 잠시 뒤인 오전 10입니다.
회부된 안건은 비례대표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문제입니다.
이에 대해 당권파는 전자투표 자체가 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