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경호처가 지난해 2월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보유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소재 전통 한옥을 경호처 소유의 땅과 맞바꿔 사들인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홍 회장은 지난 2009년 2월 공매로 나온 이 한옥을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사들였고, 청와대는 2년 뒤인 2011년 2월 이 한옥을 경호처 소유의 땅과 '맞교환' 형식으로 사들였습니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개인 주거 목적이면
또 한옥의 사용처에 대해 "경호 관계로 활용될 것"이라며,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머물 안가로 활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렇게까지는 논의가 안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