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준, 혐의 부인…이르면 오늘 영장
파이시티 인허가 로비 의혹과 관련해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18시간 가까이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박 전 차관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이르면 오늘(3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 "공무원 뒷조사 광범위하게 이뤄졌다"
진경락 전 총리실 과장이 공직기강을 바로잡는 수준을 뛰어넘는 광범위한 뒷조사로 공무원을 압박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사찰 내용 일부는 당시 박영준 총리실 국무차장에게 보고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비정형 광우병 확인"…도심 촛불집회
광우병 민관합동조사단은 최근 미국에서 발견된 광우병은 "위험성이 낮은 비정형 광우병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도심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중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4년 만에 열렸습니다.
▶ 진보당 "비례 경선 부정"…책임론 갈등
통합진보당의 4·11 총선 비례대표 경선이 총체적인 부정 선거로 드러났습니다.
부정선거의 책임론을 둘러싸고 계파 간 갈등이 격해지면서 통합진보당은 창당 5개월여 만에 최대 위기를 맞았습니다.
▶ 안보리, 북한 기업 3곳 추가 제재
유엔 안보리가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북한 기업 3
40여 곳을 추가하자는 우리 정부의 주장은 중국의 반대에 막혀 좌절됐습니다.
▶ 이집트 시위대 유혈충돌…20명 사망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무장 괴한들이 시위대를 공격해 20명이 숨지고 15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민주화 사태 이후 첫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갈등과 혼탁 양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