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대선 준비 10년…독자노선"

최근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2002년부터 대선을 준비해왔다고 밝혔습니다.
임 전 실장은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2002년도 새누리당 정책조정위원장으로 대선 준비를 하면서, 마음속에 대통령 출마의 꿈을 키웠다"고 말했습니다.
경선룰 등과 관련해 김문수·정몽준·이재오 등 '비박 3인방'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독자노선으로 가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거리를 뒀습니다.
한편, 임 전 실장은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안 교수가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