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불법 사금융 피해 구제와 관련해 "법률구조공단이 피해자들의 위임을 받아 대신 소송을 진행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살기 힘든 사람들이 직접 소송하는 걸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느냐"며 이처럼 말했습니다.
또 이달 말까지로 정해진 불법 사금융 신고접수 기간에 접수된 피해 사례는 철저히 완벽하게 서비스하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후속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