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일 MBN <뉴스1>에 염동렬 새누리당 당선인이 출마했습니다.
문대성 당선인의 논문 표절 논란에 이어 염동렬 당선인도 논문 표절 시비에 휘말리고 있는데요.
염동렬 새누리당 당선인은 "표시를 해도 되고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고 하지 않은 것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은 남지만 표절은 아니다 "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더불어 "독자적인 설문 조사를 통한 자료를 토대로 논문을 썼기 때문에 표절과는 관계가 없다." 라고 표절 논란을 일축했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Q) 안녕하십니까?
- 안녕하세요.
Q) 어제 새누리당에서 당선자 대회가 열렸는데, 어떤 이야기가 오고갔습니까?
- 그냥 우리 당에서 마련한 여러 가지 행사의제에 따라서 행사를 했고요. 별 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Q) 현안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나요?
- 그냥 전혀 비대위원장 말씀 듣고 당선자 간에 소감 듣고 공약 약속 실천 대 결의 순서대로 했기 때문에 다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없었습니다.
Q) 전국에서 가장 넓은 지역구에 당선 되셨는데 어떠한 의정활동을 펼치실 예정이십니까?
- 말씀 하신대로 지역이 가장 넓고 인구는 18만 명 정도 되는데 4개 지역이 하도 거리가 멀어서 상당히 지역관리 하기가 어렵고요. 폐광 지역과 올림픽 지역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폐광지역은 태백, 영월, 정선지역이기 그리고 올림픽 지역은 평창 때문에 각기 다른 성향과 정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역 공동 발전을 위한 모색은 어렵습니다만 각기의 목표와 각기 지역에 대한 여러 가지 미래 발전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잘 융합시킨다면 폐광지역과 올림픽 개최 지역을 하나의 관광 도시로 묶어서 2018 때 동계올림픽 배후 도시로 만든다면 어렵지 않게 해결되리라 생각합니다.
Q) 문대성 당선자의 논문표절 시비, 다른 당선인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 다른 당선자의 논문은 깊이 들어가 보지 못했고요. 제 논문에 대해서는 정선 시민 연대에서 처음에 의혹을 제기했었을 때 제가 1분-2분정도만 사안들에 대해서는 표절이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 것이다. 그래서 그런 대화를 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그냥 보도가 되어버렸고요. 짧게 설명을 드린다면 서론 부분에 있어서는 각주는 달았지만 재인용이라는 표시를 하지 못했고요. 그 다음에 문제의 10페이지에서 14페이지 까지는 학생들 논문은 베꼈다고 하는데 그것은 이미 하상근 박사의 논문에 나와 있기 때문에 원 저작자를 각주를 달았기 때문에 맞지 않고요. 일각에서 이야기하는 학생 논문을 베낀 것이라는 것은 맞지 않고요. 각주를 달았고 다만 세세하게 한 두 개 정도의 미세한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썼으면 좀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이것은 여러 학자들 또 여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 의혹의 내용들을 보고 재설명을 듣고 많은 부분 이해를 하시기 때문에 표절이라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점에서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Q) 정리하자면 이미 다른 논문을 인용한 것을 재인용 한것이다?
- 그렇죠. 다른 논문을 학생들이 인용했는데 그 인용한 논문의 요점정리와 제가 인용한 박사가 같이 일치하기 때문에 원 저작자를 각주로 달았다는 것이지요.
Q) 각주나 재인용 표시 부분이 누락 된 것은 인정하시는 건가요?
- 아니죠. 서론 부분에 있어서 재인용 부분은 사실 해도 안 해도 되는데 제가 안 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고요. 그 다음에 후자의 10 페이지는 각주를 달았다는 것이죠. 원 저작자의 각주를.
Q) 그렇다 해도 박사학위 논문인데 이러한 누락들이 생긴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논문을 놓고 보게 되면요. 많은 부분이 빠진 것이 아니고요. 서론 부분에 한 4줄 정도의 재인용이라고 표시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부분에서 안했다는 것이거든요. 그 다음에 후자의 부분은 원 저작자를 달아줬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달아줬기 때문에 큰 문제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부분을 짚고 넘어가지 못한 것이고요. 그리고 이것은 서론과 이론적 배경이고요. 논문에 대한 본질적인 부분은 제가 평창에 대한 설문지를 통해서 했기 때문에 독창적인 논문이라는 차원에서는 표절과는 거리가 멀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Q) 염동열 당선인도 국회의원직을 사퇴라는 요구가 있는데, 현재 국민대에서 논문에 대한 심사가 진행 중에 있습니까?
- 국민대에 심사했던 한두 분에게는 제가 지금 말씀한 논문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고요. 지금 말씀하신 강사라든가 일부 학생들은 제 논문에 대해서 깊이 있게 짚어보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언제든지 그 분들이 저에게 여기에 대해서 논하자고 하면 할 것이고요. 그것은 아마 문대성 당선자하고는 잘 모르겠습니다. 남의 것을 비교해서 말씀드리기 뭐한데 저는 표절하고는 거리가 멀다는 차원에서 아마 그 분들이 제 논문에 대해서 깊이있게 들여다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있습니다.
Q) 논문 표절 논란 진위 여부 재심사, 받을 용의가 있습니까?
- 제 논문을 가지고 심사한다고 한다면 받아들여야겠죠.
Q) 전당 대회 준비 위원회에 임명이 되셨는데, 지난 2차 회의에서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습니까?
- 국민을 보고 국민속에 들어가는 전당대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오고 갔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국민들에게 한 방향으로 소통하는 것 보다는 국민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그런 계획, 프로그램을 넣자고 해서 아마 국민의 소리를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거라 생각합니다.
Q) 그렇다면 국민의 참여가 다른 때 보다 더 높아집니까?
- 아마 4번 정도의 tv토론이 있고요. 다만 우리 출마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국민의 소리 또 국민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준비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Q) 5월 4일이 전당 대회 후보 등록 마감인데, 아직까지도 윤곽이 들어나지 않고있어요?
-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Q) 왜 그렇다고 보십니까?
- 제가 말씀을 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아마 탐색전도 할 것이고 여러 가지 개인적으로 고려하는 부분이 있으니까 아마 출마하시는 분들이 하루 이틀정도 남겨두고는 등록하시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Q) 박근혜 위원자의 호통으로 인한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요?
-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고요. 아마 그래도 본인이 출마한다고 한다면 여러 가지 정부 상황이라든가 당의 사정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하다보니까 늦어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지난 전당대회 때 돈 봉투 사건이 일어났었는데, 대비책은 무엇입니까?
- 이런 부분이 돌발적으로 일어나고 그다음에 조직적으로 우리당에서 의뢰해서 시킨 것은 아닌데 돈 봉투 사건이 일부분이 이렇게 일어났는데 저희들도 혹시 전당대회 전체에 대해서 분위기를 저해 할까봐 조심하고 있고요. 제도적으로 그다음에 이번 전당대회를 준비하면서 기탁금을 없앤다든가 지역의 합동 연설을 없앤다는 차원에서 돈은 안 쓰는 선거, 조금 더 국민에게 다가가는 전당대회를 준비하고 있으니까 이런 돈 봉투 사건은 크게 염려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Q) 정몽준 대선 캠프에 참여하신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 저도 사실 어제 모 신문에 나왔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제 입장에서는 아직까지 당선인사도 다 끝나지 않은 상태고 또 제가 당선되기까지 수많은 사람과 우리 지역구석을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취합해서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대선 캠프에 들어간 다는 것은 너무 빠른 것이지 않나 보고 있고요. 저는 아마 개헌까지는 지역에 있으면서 지역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의정 활동에 대한 준비를 하기 때문에 지금 하신 말씀은 누가 성급히 생각하지 않았나. 생각이듭니다.
Q) 그렇다면 정몽준 전 대표 캠프 참여 기사 오보입니까?
- 개인적으로는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15년 전 제가 정치를 하기 전부터 가까운 인사로 분류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억울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대선 캠프는 제 각오고 있어야하고 판단도 서야하고 충분한 서로간의 소통과 이야기가 있어야 하는데 그런 절차는 없으니까요
Q) 대선 캠프 참여, 열어 놓고 고민하실 예정입니까?
- 네,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보다 우리 새누리당이 승리할 수 있는 것이 뭔가 그리고 우리 정강 정책을 잘 담아내서 보다 대선 경쟁이 축제 속에서 승리로 이끌어 갈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여러 가지 고심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