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과거 핵실험을 했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핵실험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탄광차 행렬이 포착됐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국제대학원의 한미연구소가 AP통신에 제공한 상업용 위성 사진에는 풍계리 현장에서 핵실험을 준비하는 것으로
이 사진들은 지난 3월 8일부터 4월 18일 사이에 촬영된 것으로, 분석한 결과 현장에서는 8,000㎥의 토사가 굴착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북한이 지난 몇 달 동안 핵실험 준비를 해왔음을 보여주는 단서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입니다.
이와관련, 풍계리는 북한이 2006년과 2009년에 각각 핵실험을 실시했던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