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중 귀가 "대통령과 국민께 죄송"
금품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14시간 넘게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오늘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인 가운데 최 전 방통위원장은 "청와대와 국민께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 '검역 중단' 보류…미, 파문 진화 총력
미국의 광우병과 관련해 우리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강화할 뿐 중단 조치를 취하지는 않아 미온적 대처라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03년 광우병 파동의 재현을 우려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북한, 이르면 1주일 이내 핵실험"
일본 언론은 북한이 빠르면 1주일 이내에 핵실험을 실시할 가능성이 크다고 러시아 치안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잇따르면서 국제사회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내주 본회의 재소집…민생법안 처리
국회 본회의를 취소해 국민의 따가운 질책을 받았던 정치권이 해법을 찾아가는 모습입니다.
여야는 다음 주 본회의를 열어 몸싸움방지법과 민생법안을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 고리원전 핵심시설에 '짝퉁 부품'
'짝퉁' 부품이 고리원전 3호기 핵심장치에 사용 중인 사실이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원전의 잦은 사고가 고질적인 납품 비리와 관리감독 허술에서 비롯된 것 아니냐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기온 '뚝' 쌀쌀…서해안 강풍특보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한때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현재 서해안 지역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곳곳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고, 평년기온을 1~2도가량 밑돌아 쌀쌀하겠습니다.
▶ 미국 올해 성장률 전망 2.9%로 상향
미 연준이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최고 2.9%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향후 몇 분기에 걸쳐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한 뒤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지방개발공사 15곳 중 13곳 '투기등급'
지방 도시개발
▶ 남판교에 5,000가구 미니신도시
판교신도시 남쪽으로 1km 떨어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에 100만 제곱미터 규모의 미니신도시가 조성됩니다.
사업규모가 3조 원대 후반으로 최근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감안하면 초대형 도시개발이라는 평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