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국내 순수기술로 개발해 실전배치가 완료된 신형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동식발사대에서 발사되는 신형 탄도미사일은 사거리 300km의 현무 II(투), 순항미사일은 최대사거리 1000km 이상의 현무 III(쓰리)로 알려졌습니다.
신형 탄도미사일은 목표물의 상공에 도달해 자탄이 분리되면서 축구장 수십개 넓이의 목표물을 동시에 타격 가능하다고 군은 설명했습
또 순항미사일의 경우 우리나라 어디에 배치하더라도 북한 전역을 타격범위로 삼을 수 있으며 창문크기의 목표물까지 정확히 타격할 수 있는 정밀도를 갖췄다고 군은 덧붙였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우리 군이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지닌 미사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북한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경우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