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선 패배, 당 지도부 모두 책임"

4·11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해 당선된 정세균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민주당의 총선 패배와 관련해 "당 대표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당의 지도적인 사람들이 모두 책임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상임고문은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총선 패배를 자기와는 관계없는 것처럼 남에게 손가락질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정 상임고문은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대선 출마와 관련해 "안 교수의 성향을 볼 때 새누리당과의 연계 가능성은 적다"면서 "이제라도 안 교수가 민주당에 입당하는 것이 좋고 환영하는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