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지도부 사퇴…이인제 비대위원장 체제로

자유선진당은 4·11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최고위원과 중앙당 정무직 당직자들이 일괄사퇴하기로 함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비대위원장은 이인제 의원이 맡기로 했고, 비대위 구성은 비대위원장에게 일임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도부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5월 중에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이 비대위원장은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는 새누리당과의 연대나 통합에 대해 "독자적인 영역을 확대해 대선 정국에 임하고, 정치개혁이나 나라 장래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