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3시 주요뉴스

▶ 새누리 단독 과반…민주 서울서 승리
새누리당이 4·11 총선에서 예상을 깨고 152석으로 과반수 의석을 차지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서울, 경기와 호남에서 승리하는 데 그쳤습니다.

▶ 박근혜 "국민께 감사"…한명숙 '고민'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은 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과거 구태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민주통합당 한명숙 위원장은 향후 거취에 대한 고민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4·11 총선 사범 1,700여 명…20% ↓
이번 19대 국회의원 선거사범이 1,700여 명으로 18대보다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이버 선거 위반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 로켓 발사 '초읽기'…"G8 대책 논의"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의 마지막 단계인 연료 주입을 완료하고, 이르면 오늘 발사를 강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G8 회원국들과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부산서 여대생 실종…공개수사 전환
여성에 대한 납치·살해 사건이 잇따르는 가운데, 부산 해운대에서 산책을 나간 여대생이 8일째 귀가하지 않아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 가계대출 감소…"주택시장 부진 탓"
지난달 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452조 3천억 원으로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은 최근 부동산 침체로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