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새누리당 "일자리 창출 최우선"

【 앵커멘트 】
새누리당이 제1당의 자리를 지켜내면서, 앞으로 추진할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민주화를 내세웠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어떤 공약이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새누리당은 청년창업 활성화와 워킹맘 지원으로 압축되는 '일자리 창출'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먼저 청년창업을 위해 스펙에 제한 없는 취업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공공임대주택 우선권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워킹맘을 위해서는 아기를 키우면서도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과 유치원 증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합니다.

복지 분야에 대한 정책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조윤선 / 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지난 3일)
- "암이나 중풍, 치매로부터 국민의 고통을 덜어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건강보험의 4대 중증질환에 대해서는 국가가 책임집니다."

새누리당의 공약에서는 경제민주화 분야도 눈길을 끕니다.

대기업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근절, 중소기업 사업영역 진출 방지, 부당단가 인하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등을 내세웠습니다.

이와 함께 대기업 고용형태 공시제도를 도입해 비정규직 수를 줄이도록 유도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