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3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제주지역 투표상황 알아보겠습니다.
kctv제주방송 김소라 기자 연결합니다.
【 기자 】
김소라 기자! (네, 제주입니다.)
【 질문1 】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나요?
【 기자 】
네, 제주지역도 전체 227개 투표소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는 선거때마다 투표율이 높은 지역입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비 날씨가 이어지면서 투표율이 낮아지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오전 9시 제주의 투표율은 10.4%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 8.6%를 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제주지역 유권자 수는 제주시 32만 375명, 서귀포시 12만 1천 95명 등 모두 44만 천 400여 명입니다.
제주에서는 모두 3명의 국회의원을 선출하며
동시에 3개 지역에서 도의원 보궐선거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 가운데 제주시 갑과 서귀포시는 최대 격전지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제주시 갑은 6선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와 연속 3선에 도전하는 민주통합당 강창일 후보 간의 대결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개표가 끝날 때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승부가 예상됩니다.
여·야, 무소속 3파전이 전개되는 서귀포시 선거구도 팽팽한 접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시 을 지역은 새누리당 후보가 중도사퇴하면서 3선에 도전하는 민주통합당 김우남 후보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개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각각 2곳에서 진행되게 되며 제19대 제주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는 밤 11시쯤 윤곽이 잡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KCTV뉴스 김소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