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이 이제 꼭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오늘(10일)도 마지막 1표라도 더 얻기 위해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막판 총력전을 펼칩니다.
류철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투표를 하루 앞두고 새누리당 박근혜 선대위원장은 오늘도 최대 격전지인 서울과 수도권을 집중 공략합니다.
앞서 박 위원장은 어제(9일) 서울 영등포갑 박선규 후보 지원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도권 11곳을 도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박 위원장은 "야당이 다수당이 되면 이념·정치 투쟁을 일삼는 최악의 국회가 될 것"이라며, 새누리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새누리당 선대위원장(9일)
- "여러분께서 주시는 1표, 민생을 살리고 미래로 나아가는 디딤돌로 만들겠습니다."
어제(9일)부터 48시간 불꽃유세에 들어간 민주통합당 한명숙 선대위원장도 오늘 서울과 수도권 격전지를 돌며 총력전을 펼칩니다.
어제 자정까지 강행군을 펼친 한 위원장은 무엇보다 투표율을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한명숙 / 민주통합당 선대위원장(9일)
- "투표하면 자신의 꿈이 이뤄지고, 자신의 생활에 희망찬 변화가 생기고, 자신의 주권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오늘, 여야 선대위원장은 총선 승리를 위해 마지막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MBN뉴스 류철호입니다. [bumblebee@mk.co.kr]
영상취재 :민병조 기자, 이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