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MBN <뉴스투데이>에 심윤조 강남 갑 후보가 출연했습니다. 심 후보는 지역에 "외교관으로 30여년 쌓아온 소양으로 지역발전에 힘쓰겠다." 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아래는 방송전문입니다.
- 심윤조 새누리당 서울 강남 갑후보
Q) 새누리당 이번에 강남 공천 과정에 논란이 있었는데?
- 공천과정에 대해서 제가 개입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과정을 어떻게 봤다고 말씀드리긴 어렵고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지역구민의 컨셉에 맞는 후보가 제대로 선출되지 않았나.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후보 확정된 지는 얼마나 되었는지?
- 후보 확정 된지는 열흘 되었고요. 사무실이 개소 된지도 한 일주일 좀 더 되었나요? 그리고 금요일 날 후보등록을 했으니까요. 꼭 일주일 되었습니다.
Q) 지역을 돌아다녀 보면 주민들의 여론?
- 국가의 안위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합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가치라는 것이 제대로 지켜질 것인가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하고요. 특히 강남에서는 강남주민들의 자존심, 그들이 여태까지 했던 사회와 국가에 대한 기여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다는 것에 대해서 걱정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러한 문제는 제가 관심을 가지고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강남 새누리당의 텃밭 중 텃밭인데 체감은 어떠신지?
- 저는 우선 강남 좌파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만 우선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것은 정략적 이익에서 자기네들이 말 바꾸기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가치와 정통성을 부정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걱정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강남이라는 지역을 정략적인 이익을 위해 부정적인 인식을 보이고 또 강남에 입장을 취하다가 지금 와서 강남 주민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물론 한나라당이 잘 해야 된다. 지금은 새누리당으로 바뀌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한나라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만 하여튼 그래서 저희는 이름도 새누리당으로 바꾸고 새롭게 구민들의 의사를 받들어서 더 나은 정치, 구민들을 위하는 정치, 잘 사는 정치를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Q) 강남, "누가 나와도 되는 지역이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 저는 언제나 한 표 지고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 몇 표를 이기고 어떤 득표율을 취하는 가 보다는 제가 주민들에게 어떠한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가서 제가 앞으로 어떠한 정책을 펴 나갈 수 있는가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떠한 정치판도 쉽지 않다고 보고요. 어떠한 선거운동도 쉽지 않다고 봅니다. 제가 처음에 선거운동을 나간 게 금요일 날 선관위등록을 하고 야외 선거운동을 갔어요. 그날 재래시장에 갔더니 비가 왔고요. 그 다음날 백화점에 갔더니 눈보라가 몰아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것이 저에게 선거운동에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아주 감사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Q) 김종운 후보와 친분은?
- 외교부에서 같이 근무한 것 외에는 개인적인 인연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평소에 존경하는 선배로써 알고 지내왔고요. 저는 주로 정무 쪽에서 일을 해왔고요. 김종운 후보는 경제 통상 쪽으로 일을 해왔죠. 그렇지만 본부에 있을 때는 정무다 통상이다 구분이 가지만 해외근무하면 사실 다 일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보통 외교라고 하는 것은 외국에 관련된 일만 하는 것이 아니고 국정전반을 다루는 것이 외교라고 생각을 하고요. 미국은 그래서 그걸 국무부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주로 정무 쪽을 했지만 경제통상, 문화 부분에도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고 김종운 후보 역시 통상전문가이고 FTA전도사 이지만 마찬가지로 정무와 안보에 대해서 많은 지식과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외교관 출신으로써 마음이 통하고 있다고 생각하고요. 앞으로 여의도에 입성하게 되면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좋은 팀워크를 만들고 싶습니다.
Q) 옆 지역 정동영 후보의 영향, 강남 갑에도 있는지?
-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전반적으로 강남 갑과 을에 특별한 구분이 있다 보다는 그 분들은 다 자기네들이 집권했을 때 추진했던 정책을 야당이 되었다고 부정하고 반대하는 것에 대해서 상당히 분개하고 있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현재 제가 알기로는 MBN의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아직 김 후보께서 두 자리 숫자로 우위를 지키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고 끝까지 잘 해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Q) 심후보님 재산이 100억인데?
- 그것을 공직자 출신의 재산이라고 보기보다 도요. 저는 재산을 축적하는 과정에서 축적이라는 말을 쓰기도 이상하지만은 대부분이 상속재산이고 재산이 그렇게 형성된데 대해서 조그마한 하자나 부끄러움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저는 중요한 것은 재산이 많고 적음보다도 어떻게 재산이 형성되었느냐 그것이 어떤 부정이나 다른 방법에 의해서 한 것이냐 아니면 깨끗한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되었느냐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제 제산에 대해서는 청부다. 깨끗한 부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Q) 정치, 어렵진 않으신지?
- 저는 오히려 제가 다니면서 지역구민들과 악수도 하고 인사도하고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게 제 체질인 것 같더라고요. 아주 잘 맞아요. 그래서 남들이 볼 땐 신인이 왜 저러나 생각을 하는데 저도 외교관 생활을 하면서 밖에 나가서 해외주민들하고 이야기하고 소통하고 또 스킨십을 나누었던 게 상당히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저를 정치신이이라고 부를 때 정치를 시작한지 얼마 안 되니까 신인이다. 하는 뜻이라면 달게 받겠습니다. 신인이기 때문에 참신함을 갖고 어떤 새로운 도전이나 변화를 과감히 추진할 수 있다. 그럼 저는 그 말씀을 감사히 받아드립니다. 그러나 신인이기 때문에 아직 모자란 점이 많다 경륜이 부족하다 하는데 대해선 저는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외교관으로 쌓아왔던 30여년의 경험이 정치를 오히려 더 선진적으로 발전시키고 변화를 추구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제가 알게 모르게 지난 30년 동안 그런 소양을 갖추어 왔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지역구 현안은 어떤 게 있나요?
- 지역구 현안이 꽤 있더라고요. 제일 크게 개념을 말씀드리면 강남구민의 자존심을 되찾아드리는 일이 있겠고요.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재건축문제가 있고요. 중도세 문제도 있습니다. 재건축문제는 기부체납비율 문제와 초과이익환수 문제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거기 주차장부족문제가 있는데요. 이것도 재건축문제와 연결되어있습니다. 주차장에 부족해서 상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