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격전지를 가는 순서... 오늘은 충청남도 논산·계룡·금산을 둘러봅니다.
이곳은 5선의 이인제 의원에 새누리당 이창원 후보와 민주통합당 김종민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면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충남 논산·계룡·금산 선거구는 충남지역의 전통적인 경합지역으로 꼽힙니다.
새누리당 이창원 후보는 세무사 출신으로 17년 동안의 행정 경험을 앞세워 양극화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임자임을 내세웁니다.
▶ 인터뷰 : 이창원 / 새누리당 후보
- "저는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우리 지역의 경제를 제가 책임지도록 하겠습니다."
민주통합당 김종민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변인과 안희정 지사의 동반자임을 앞세우며 새 인물론으로 민심을 자극합니다.
▶ 인터뷰 : 김종민 / 민주통합당 후보
- "열정과 패기가 있고, 순수함이 있고, 그리고 경험을 갖춘 그런 일꾼입니다."
자유선진당 이인제 후보는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경륜과 안정론을 내세워 큰 인물로 키워달라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이인제 / 자유선진당 후보
- "어떤 일이든지 고장과 나라를 위해서 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 지역은 지역 개발 공약들이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유권자가 가장 많은 논산 지역의 표심이 당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두 후보 간 혈전 속에 정통 보수 후보의 추격이 표심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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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