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19대 총선 후보자 중 5명 중 1명이 전과자로 나타났고 6명 중 1명은 군대에 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총선 후보자들의 이모저모를 살펴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3일) 마감된 19대 총선 후보자는 전체 246개 선거구에 총 927명이 등록해 3.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총선 후보자 가운데 5명 중 1명이 전과가 있었고 군대에 가지 않은 후보는 6명 가운데 1명꼴이었습니다.
특히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후보 상당수는 민주화 운동과 노동운동 과정에서 국가보안법 위반과 집시법 위반 등으로 전과를 달게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후보가 92.9%를 기록해 여전히 심각한 남초현상을 보였고, 연령은 5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정당별 후보자 숫자를 보면 새누리당이 230명으로 가장 많았고, 민주통합당 210명, 통합진보당 55명, 자유선진당 52명 등이었고 무소속 후보도 257명에 달했습니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선거구는 서울 종로구가 10대 1이었고 전남 여수시갑이 9
학력을 보면 대학원 졸이 3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직업별로는 국회의원 171명을 포함해 정치인이 47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육자 78명, 변호사 62명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