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소식통 등에 따르면 북한은 오래전부터 김 위원장 지시로 광명성 3호 발사를 준비해왔으며, 북한은 김 위원장 사망 사흘 전인 지난해 12월 15일에 발사 계획을 미국에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은 광명성 3호 발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이라는 점과 발사를 강행하면 협상이 깨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은 결국 북한의 위성 발사 추진이 미국의 경고와 지난달 북미 합의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이 추진했던 정책을 철저히 따르기로 한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