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과 MBN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5과 16일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서울 영등포을에서는 새누리당 권영세 후보의 지지율이 28.1%, 신경민 민주통합당 후보의 지지율이 25.4%로, 권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경민 후보가 최근 공천을 확정지은 것을 감안할 때 팽팽한 접전이라는 분석입니다.
서울 송파을에서는 유일호 새누리당 의원이 26.5%, 천정배 민주통합당 의원이 21.2%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각 선거구마다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전화임의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