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여의도연구소 부소장은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향후 거취에 대해 무소속 출마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소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을 직접 겨냥해 자신의 공천 탈락은 선대로부터 이어져 내려온 무자비한 정치테러라고 강
이어 새누리당이 지역구 여론조사 결과를 모두 공개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자신이 공천 관련 여론조사를 모두 공개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친이계 공천 탈락자들과 연대하거나 제3정당 창당, 자유선진당 또는 국민생각과 함께할 생각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고정수 / kjs092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