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국 설치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검찰 개혁 10대 실천과제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총장의 국회 출석을 의무화하는 방안 등을 도입해 검찰의 권한 남용을 방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검찰 개혁의 핵심은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국민기관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특수통'출신으로 영입된 유산만 변호사는 MB 정부에서 검찰의 수사가 축소·은폐되고 봉합됐다며 검찰 개혁을 위해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성식 / mods@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