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설이 제기됐던 김종인 비대위원은 만찬 후 "당이 쇄신하겠다고 한 기간은 끝난 것 같다"면서 "더는 돌아가는 일에 관심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이 화합하자는 것은 과거로 돌아가자는 것"이라며 "요즘 새누리당 분위기가 화기애애해졌다"며 우회적으로 당 상황을 비판했습니다.
김 비대위원은 다음 비대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조현정 비대위원은 "월요일 회의에 국한된 것"이라며 "사퇴 표명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