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정치아카데미' 1기가 어제(29일) 강의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정치 신인과 지도자를 꿈꾸는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소통 정치'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박통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치 신인 발굴과 미래 지도자 육성의 산실이 될 'MBN 정치아카데미' 1기가 막을 내렸습니다.
6주 동안 진행된 강의는 10명의 강사진과 9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새누리당 원희룡 전 최고위원, 민주통합당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 여야 대표 정치인과 고성국 박사 등 유명 정치평론가들이 강사로 나섰습니다.
강연에서는 현실 정치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 인터뷰 : 원희룡 / 한나라당 전 최고위원
- "저는 (영남에선) 8석 정도 빠진다고 보고, 한 60석 정도로 봅니다."
▶ 인터뷰 : 김두관 / 경상남도지사
- "한 10석 전후 정도 야권이 진출하지 않을까. 4석에서 6석 정도 더 보태면 민주 진보 진영이 상당히 많이 약진한 거죠."
특히 현 정치권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 속에 정치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 인터뷰 : 신일호 / MBN정치아카데미 수강생
- "전문가들이나 알 수 있는 정치영역에 대해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러한 장을 마련했다는 것은 모두에게 유익하고…. "
이론보다 현실 정치를 중심으로 한 강의에 대해서도 수강생들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 인터뷰 : 서태경 / MBN정치아카데미 수강생
- "정치 지망생으로서 현실 정치에 대한 감각을 익히는데 상당히 큰 도움이 됐습니다."
MBN정치아카데미는 앞으로 최고의 강사진과 깊이 있는 내용으로 정치 신인의 등용문 역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