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보면, 너도나도 스마트폰 삼매경인데요,
4월에 열릴 국회의원 총선거도 손끝으로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김은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손끝으로 앱을 건드리면, 후보자 프로필을 비롯한 각종 선거 관련 자료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총선 관련 뉴스와 투표소 위치도 앱에 들어오면 한 번에 검색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한 소통은 이미 옛말이 됐습니다.
4·11 총선을 앞두고 트위터, 페이스북과 같은 이미 대중화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외에 총선을 위한 별도의 앱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 등은 이미 개인 앱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SNS 소통이 대중화되면서 등장한 총선 앱은 결국 총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합니다.
▶ 인터뷰 : 한명주 / MBN CND 대표이사
- "후보자 입장에서는 자신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총선 구도로 가서는 젊은 유권자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스마트폰이 이미 생활화된 젊은층에게 이같은 총선 앱이 선거 참여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