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외교부 제1차관에 안호영 주 벨기에-유럽연합 대사, 2차관에는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내정했습니다.
또 신설되는 외교관 양성기관 국립외교원장에 김병국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을 선임했습니다.
서울 출신인 안 제1차관 내정자는 재정경제부 경제협력국장과 통상교섭본부 통상교섭조정관 등을 역임
김 제2차관 내정자는 고대 출신으로 동북아시대전문위원회 전문위원과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 위원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CNK 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외교부에 대한 쇄신 측면이 강하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 이성수 / solare@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