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군의 서해상 훈련 등을 빌미로 남측 종교계, 민간단체의 대북 실무접촉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대한불교 조계종 중앙신도회는 최근 개성을 방
통일부 측은 "실무협의 불참은 조선불교도연맹이 아닌 북측 '중앙'에서 갑작스럽게 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3·1절 남북공동행사를 추진하던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도 방북 하루 전 실무협의를 할 수 없다는 북측의 연락을 받고 방북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