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 당국자는 "비석유 분야는 정부 소유나 통제 하의 은행을 통해 이란과 거래하면 예외를 인정하게 돼 있다"면서 "한국이 거래하는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예외에 해당한다는 한미 간의 양해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과 교역하는 2천여 개 국내 기업은 대부분 거래에 지장을 받게 됐습니다.
그러나 미국이 석유 부문 제재에 들어갈 때는 우리도 상당한 수준으로 원유 수입을 줄일 수밖에 없어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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