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군부대 내에 영어 교습소를 만들어 전역을 2~3개월 앞둔 장병에게 영어 교육을 하는 방안을 검토해보라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이 대통령이 김관진 국방 장관에게 '제2의 중동 특수'를 맞아 우리 기업과 젊은 인력의 진출이 늘어나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장관에게 "제대할 때쯤 2~3개월이라도 병사와 장교들에게 영어 공부를 시켜서 내보내면 해외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