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중국에서 체포된 탈북자 24명 가운데 9명이 1차로 중국 연변 조선족자치주 투먼시로 이송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또 "선양에 있는 탈북자 10명과 창춘에 있는 탈북자 5명도 내일(18일) 북송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13일 룽징에서 탈북자 일가족 3명이 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대북인권특사 등에게 이메일과 팩스를 보내 긴급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