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상승 다행이지만 낙관 못해"

부산 사상구에 출마한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최근의 지지율 상승세에 대해 "다행이지만 아직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 고문은 "예전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산에 출마했을 때도 초반에는 여론조사에서 우세였다"면서 "부동층이 20~30%에 달하는 상황에서 진정한 우세라고 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다만 "과거 어느 때보다 부산·경남 민심이 달라진 측면이 있다"면서 "한결 나아진 분위기라 해볼 만한 상황이라고 본다"고 자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