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도지사는 총선 야권 단일화가 이뤄진다면 영남에서 최대 15석은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민주통합당 입당에 대해서는 이달 안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총선을 앞두고 민주진보진영의 연대가 영남권 교두보 발판의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야권 단일화만 이뤄진다면 영남에서 최대 15석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김두관 / 경상남도지사
- "대체로 부산에서 한 5~6석, 경남에서 5~6석, 울산에서 한 2~3석 이렇게 보고 있는데 결과가 좀 어떨지 좀…."
김 지사는 올해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도정에 전념하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 인터뷰 : 김두관 / 경상남도지사
- "제가 거론되는 그런 상황이 안 왔으면 하는…그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입당 문제에 대해서는 이달 안에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입당하는 쪽으로 결론내겠다고 말했습니다.
권영세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출마하는 부산 사상구에 전략공천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권영세 / 한나라당 사무총장
- "저희가 생각하는 전략공천 지역 요건에는 문재인 전 비서실장께서 출마하는 지역도 해당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권 총장은 실세 책임론과 관련해, 공천 심사를 통해 걸러내겠다는 뜻을 밝혀 공천 결과를 둘러싼 거센 진통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