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으로 발탁된 진영아 공천위원이 불투명한 경력과 학력 때문에 임명 하루 만에 낙마 위기에 몰렸습니다.
학력 논란의 경우, 처음 배포한 프로필에 고려대 행정학 학사로 기재돼 있었지만, 뒤이어 한양사이버대 졸업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17대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외곽조직이었던 '국민성공실천연합' 대변인을 지내고 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지원을 위해 한나라당에 입당한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정치 경력을 해
주광덕 비상대책위원은 "거짓 해명을 한 것은 도덕성에 문제가 될 수 있다"면서 "이 문제에 대해 내일(2일) 비대위에서 논의해보겠다"고 말했습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