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북악산에 올라 집권 5년차 국정운영 의지를 다졌습니다.
바통을 넘길 때까지 속력을 내야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집권 마지막 해 의지를 다지기 위한 대통령실 직원 워크숍.
이명박 대통령은 국정 운영을 400m 계주에 비유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 「"달리기 출발을 해서 다음 사람에게 넘겨줄 때, 바통을 넘겨줄 때 더 속력을 내야 하는 거에요."」
특히 다음 정권에 누가 들어오든 대한민국의 발전이란 목표를 위해 열심히 일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정길 전 대통령실장도 특강에서 사회 문제의 핵심은 일자리라며, 좋은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강에 이어 이 대통령은 직원들과 함께 청와대 뒤편 북악산에 올랐습니다.
이 대통령은 산행길에 만난 일반 등산객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