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한 측근은 "공심위원장으로 중량감과 안정감이 있는 인사를 찾고 있다"면서 "박 위원장이 직접 접촉하고 있고, 다음 주 중순에는 공심위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위원장으로는 서울대 정종섭 법대학장과 손봉호 나눔국민운동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습니다.
또 뮤지컬 음악 감독 박칼린 씨와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공심위원으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12명 안팎으로 공심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포함해 공심위원 3분의 2를 외부 인사로 한다는 방침입니다.
[ 이상민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