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들은 편안한 차림의 이 대통령 내외를 알아보고 "오랜만에 오셨다"며 반가워했고, 지나가던 행인들도 이 대통령 내외를 알아보고 사진 촬영을 했습니다.
시장 내 한 식당 여사장은 이 대통령 가족들에게 한라봉을 직접 까서 주고, 이 대통령에게는 1만 원을 `복돈'으로 증정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 대통령과 가족들은 시장 안에서 대림미술관이 열고 있는 '한옥사진전'을 잠시 둘러본 뒤 청와대 관저로 돌아갔습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