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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간판 아나운서 리춘희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총애를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의 한 주간지는 북한 조선중앙방송 정치부기자와 라디오 드라마 작가로 활약하다 지난 1996년 탈북한 장해성(66)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장씨는 과거 리춘희가 북한의 선전 방송을 담당하고 있던 조선노동당선전선도부의 간부와 불륜 관계에 있었음이 들통 났으나, 이를 보고 받은 김 위원장은 대수롭지 않게 그럴 수 있다며 없던 일로 했었다는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장씨는 북한의 식량난에도 아나운서들은 유복한 생활을 누리고
한편 리춘희는 지난 1966년 영화연극대학 배우과를 졸업한 뒤 1971년부터 아나운서생활을 시작해 조선중앙방송의 최전선에서 활약한 북한의 대표 아나운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