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류 장관이 최근 북한의 강경한 대남메시지에 실망스럽지만 "기대를 접지 않겠다"고 말한 것을 거론하며 "북남관계 파탄의 책임을 모면하고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실로 철면피하고 교활한 술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앞선 류 장관에 대한 실명비난은 대남 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통한 것이지만, 이번에는 당 기관지를 이용했고, 내용 면에서도 '광신자' 등의 거친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류 장관에 대한 비난수위를 높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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