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이탈리아를 포함한 일부 유로존 국가의 신용등급을 한두 단계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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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 데이비드 라일리 국가 신용등급 담당 대표는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이탈리아가 유럽 채무위기의 최일선에 있는 만큼 유로화의 미래는 로마의 문턱에서 결정될 것"이라며 "이달 말까지 신용 등급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치는 현재 이탈리아와 스페인, 벨기에, 아일랜드, 슬로베니아, 키프로스 등을 부정적 관찰대상 국가로 분류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