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연말연초 임시국회의 본회의 일정을 놓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어제(10일) 본회의 일정을 조율했
민주당은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13일 본회의를 열어 중앙선관위 디도스 특검법과 조용환 헌법재판관 선출안, 미디어렙법안을 처리하자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한나라당은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 등에 대한 충분한 공감대가 없는 상태에서 민주당이 원하는 법안만 일방적으로 처리하긴 어렵다고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