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검찰 수사 최대한 협조"

한나라당은 고승덕 의원이 의혹을 제기한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의 입장에서 검찰 수사에 협조할 부분이 있다면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당 차원의 대국민 사과 문제에는 어느 정도 밝혀진 상황이라면 사과해야 한다고 보지만 오늘(8알)부터 본격적으로 수사가 진행된다면서 전폭 협조하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권 총장은 비대위가 4ㆍ11총선에 적용 될 공천기준의 방향을 우선 내일(9일) 제시한 뒤 설연휴 전까지 구체적 기준까지 확정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