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교수는 오는 8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의 신임 교수 채용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며, 오는 11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 본부가 있는 시애틀에서 빌 게이츠 회장을 만날 계획입니다.
안 교수 측 관계자는 "빌 게이츠 회장으로부터 기부재단 설립 형태와 운영에 관한 조언을 듣고 글로벌 IT 흐름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교수 측은 이번 미국 방문이 차기 대권 행보와 연관된 것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순수한 교수 채용 목적"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안 교수는 앞서 오는 10일에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과도 면담해 글로벌 IT 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