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2년은 총선과 대선이 한꺼번에 열리는 '정치의 해'입니다.
국립현충원 참배와 당 신년인사회로 새해를 맞은 여야 정치권은 저마다 선거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정치권의 신년 인사에는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가 넘쳐났습니다.
한나라당은 박근혜 위원장을 비롯한 비상대책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국립현충원 참배로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방명록에 "이 땅 위에 안거낙업이 실현되도록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썼습니다.
이어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인사회를 하고 올해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 "우리 모두가 하나가 돼서 새해 새로운 한나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봅시다."
민주통합당도 영등포 당사에서 단배식을 하고 총선·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원혜영 /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 99% 서민과 중산층이 주인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우리 함께 나갑시다."
민주통합당은 이어 국립현충원과 김대중
또 오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이희호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자유선진당과 통합진보당도 각각 단배식을 하고 헌신의 정치와 야권 연대를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