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흑룡의 해' 밝아…"희망 열자"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을 비롯해 도심 속 고층 빌딩, 산 정상 등 전국 곳곳이 해맞이 인파로 붐볐습니다.
▶ 북 "김정은에 충성"…중국, 축하메시지
북한이 새해 첫 공동사설에서 새 지도자인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인민군 최고 사령관으로 추대된 김정은에게 축하메시지를 보냈습니다.
▶ 새해 예산안 통과…'부자증세' 부활
325조 4천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을 하나 더 신설하는 부자증세, 이른바 '한국판 버핏세' 법안도 처리됐습니다.
▶ 새해 첫날, 사건·사고로 '얼룩'
임진년 새해, 해맞이 인파로 붐빈 전국 주요 명소마다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전북 정읍에선 택시와 승용차가 충돌해 6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서울 독산동 사우나에선 방화로 보이는 불이 나 110명이 대피했습니다.
▶ 오바마 이란 제재안 서명…한국 비상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는 미국 금융기관과 거래할 수
이란으로부터 석유를 들여오고 있는 우리나라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 전국 곳곳 눈발…강원 영동 폭설
서울·경기 지역에 내린던 눈은 거의 그쳤지만, 오후 들면서 충청과 전라도 지역을 중심으로 눈발이 시작되겠습니다.
강원 영동 지방은 밤부터 눈이 오기 시작해 내일 새벽까지 많은 양이 쌓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