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영상을 모신 우표 2종을 국가우표발행국에서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북한의 우표에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김 부위원장에 대한 우상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백두산을 배경으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위원장이 함께 서 있는 그림이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 이번에 등장한 김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의 백두산 배경 사진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의 정당성을 뒷받침하는 데 활용할 것으로 분석됩니다.